신한울 1호기, ‘WANO NUA 기술자문’ 시행

NUA 전문가들, 발전팀 시뮬레이터 실습 점검 통해 7개 분야 대한 의견 제시

2017-02-23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신한울원전 1호기를 대상으로 국내 원전 최초로 ‘WANO(세계원전사업자협회) NUA(신규원전 지원) 기술자문’을 시행했다.

NUA(New Unit Assistance, 신규원전 지원)는 발전소 건설 및 시운전 단계에서 기술자문을 통해 원전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울원전은 올해 7월에 예정된 PSUR(Pre-Start Up Review, 건설·시운전 원전 점검)을 대비해 조직행정, 운전,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해 WANO 홍콩센터 NUA 전문가 3명을 초청해 기술자문을 실시했다. NUA 전문가들은 발전팀의 시뮬레이터 실습 점검 등을 통해 자체진단, 원자력안전문화 향상 등 7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래 신한울 1발전소장은 “WANO의 기술지원에 감사하고, 자문 결과를 참고해 PSUR 점검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