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이웃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
발전소 최인접 길천마을과 ‘119 안전센터 건립부지 제공 협약’ 체결
2017-04-20 박재구 기자
길천마을에 들어설 119안전센터는 800평 규모로 기장소방서가 설계에서 시공까지 모든 절차를 전담해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효암리에 위치해 있는 원전119안전센터를 대체함으로써 발전소 내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은 물론 발전소 인근지역의 소방 안전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마을회관 건립과 더불어 길천마을과 고리본부가 마을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리본부와 기장소방서는 안전한 원전 운영, 신속한 소방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