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원자력기술 수출유망 중소기업 4개사 선정

2년간 해외시장 개척 비용 지원

2013-07-24     박재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이하 미래부)는 2013년 원자력기술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주)나노포커스레이, (주)대동메탈공업, (주)에스에프테크놀로지, (주)큐라켐 등 4개사를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 주관으로 2011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이번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방사선 및 원자력기술 선도 기업을 육성키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지난 5월 최근 2년간 수출 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원자력기술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 접수를 받아 지원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나노포커스레이(X-ray, 첨단의료기기 수출), 대동메탈공업(원전 Bearing Data 보유한 베어링 전문업체), 에스에프테크놀로지(방사성 물질 탐지하는 방사선게이트 수출), 큐라켐(방사성동위원소 표지화합물(Radiolabed compound) 전문 합성업체) 등 4개사는 수출 유망성과 수출 경쟁력, 기술 및 제품 수준 등을 평가해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비용이 지원된다.

김대기 미래부 우주원자력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사선 및 원자력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이들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해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원자력기술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1차년(2011-2012) 4개 기업, 2차년도(2012-2013) 2개 기업 등 모두 6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으며, 해외 공동전시회 지원, 동남아 수출로드쇼 등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