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새울원전, ‘中企제품 구매상담회’ 개최

우수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상생·협력관계 강화

2017-06-23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와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김형섭)는 지난 22일 고리원전 사옥 3층 비전홀에서 ‘2017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중소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 및 상생·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과 김형섭 새울원자력본부장 등 주요 간부 및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구매상담회에서는 건축, 기계, 전기, 계측, 정보통신 등 총 7개 분야, 42개 업체가 참가해 자사 제품의 전시 및 홍보 기회를 가졌다.

또한 고리·새울원전은 제품 전시와 별도 부스를 마련해 중소기업과 부품 구매담당자 간의 실시간 구매상담은 물론 울주군에 조성 예정인 에너지융합산업단지에 대한 홍보 또한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자 관계 구축에 앞장섰다.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구매상담회가 지역 중소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원자력발전소에는 양질의 부품을 원활히 수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는 관련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발굴 및 공공구매 확대를 통한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협력사업으로 협력중소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