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KEPIC-Week’, 내달 27일 개막

KEPIC 적용 확대 및 국제화 위한 발전방안 모색
전문분야별 논문발표와 토론 통한 기술정보 교류

2013-07-29     박재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가 주관하는 ‘2013 KEPIC-Week’가 오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Advanced Standards & Global Partner’란 주제로 국내외 전력산업계 인사와 관련 전문인력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품질, 원자력, 발전기계 등 전문분야별 논문 발표와 위원회(세미나), 워크숍, 특별 세션 등이 일정별로 진행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KEPIC-Week’는 각 기술 분야별 최신 주요 제·개정 현황과 그 기술적 배경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KEPIC의 적용 확대 및 발전 방안, 기술요건 개선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정보교류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전문분야별로는 ▲원자력시설 HVAC & 공기정화 워크숍(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공동 개최) ▲원자력국제표준화 워크숍 ▲면진설계 워크숍(한국지진공학회 공동 개최) 등을 기획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원자력발전소 기기검증과 관련해 국내 전력산업계 종사자들의 기기검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IEEE와 공동으로 기기검증 표준 특별세미나가 이뤄진다.

특별세미나에서는 ▲Thomas Koshy IAEA 원자력기술개발 책임자(IAEA 표준, 기기검증 국제동향)와 ▲Urey Miller ASME Code PV Committee 前 위원장(ASME Code 최신동향)이 기조연설을 하고,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김병숙 한국전력공사 기술엔지니어링본부장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KEPIC의 적용분야 확대와 국제화에 대한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