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노사 ‘좋은 일자리 창출’ 공동선언

보령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일자리분야 정책에 적극 동참키로

2017-07-20     한윤승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하 중부발전) 노사가 힘을 합쳐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19일 노동조합 대표(중부발전노조 이희복, 발전산업노조 남윤철)와 보령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한흥수)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공동선언’을 천명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날 공동선언 행사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사·정이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선언에서 노사는 ‘양질의 일자리는 늘리고, 근로시간과 비정규직을 줄이고, 고용의질을 높인다’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기조에 따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처우개선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협력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령고용노동지청은 이러한 선언이 적극 실천될 수 있도록 자문과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정부가 최우선 순위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에 노사정이 함께 적극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고 기쁘다”며 “노사가 함께 양보와 타협을 통해 새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