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상반기 아톰공학교실’ 운영

체험형 과학교실, 2004년 시작 126번째 맞아

2017-07-21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이하 한빛원전)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상하초등학교와 백수초등학교, 백수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아톰공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아톰공학교실은 물의 위치에너지가 수차의 운동에너지로 바뀌면서 발전기의 전기에너지가 되는 수력발전의 원리를 익히며, 원자력과 더불어 수력 또한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임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도교사 연수를 받은 한빛원전 직원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수력발전 모형을 만들면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즐거운 수업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톰공학교실은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126번째를 맞이했다. 딱딱한 이론수업이 아닌 체험형 과학교실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고 있다.

한빛원전은 하반기에도 3개 초등학교에서 아톰공학교실이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인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 과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속적으로 심어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