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직원들 “올 여름 휴가는 밀양으로 가요”

밀양 주민과 소통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하계 휴가차 밀양 방문

2013-08-01     박재구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밀양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코자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여름휴가 및 주말?휴일 가족나들이 휴가지로 밀양을 적극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이를 위해 밀양지역 민박업소를 대상으로 하계 휴양소를 운영하고, 밀양 방문 인증샷 공모행사를 개최해 추첨을 통해 밀양 특산품을 지급하는 등 직원들이 휴가도 즐기고 밀양지역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밀양 방문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또한 한전은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등 연극?영화 관람을 지원하고, 8월에는 밀양 야외수영장 등에서 KEPCO119 재난구조단이 수상안전활동을 계획하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8~19일에는 스킨스쿠버 등 전문장비를 갖춘 KEPCO119 재난구조단 등 120여명이 밀양강 바닥에 쌓인 쓰레기 5톤을 수거하고, 개장을 앞둔 1만3,500㎡ 크기의 밀양강 야외 물놀이장 청소와 수변공원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