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2017 핵분석기술 워크숍’ 개최

국내 핵분석기술 전문가 참석, 핵분석기술 분야 연구동향 공유

2017-11-02     박재구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2일부터 3일까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에서 핵분석기술 분야의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첨단 핵분석기술 대중화를 위한 ‘2017년도 핵분석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학회, 충남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국내 여러 기관의 핵분석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성자방사화분석을 필두로 하는 핵분석기술은 비파괴 분석이 가능해 환경, 보건, 산업 등 분야에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을 뿐만 아니라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여러 학분 분야에서도 활용돼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세먼지 오염원 추적 ▲방사능 표준물질 개발 ▲문화재 병리관리 시스템 등 흥미 있는 연구주제뿐만 아니라 또 다른 핵분석 분야인 가속기 이온분석법, 핵공명 분석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핵분석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공유하고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핵분석기술의 저변 확대 및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