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지자체, ‘스마트그리드 사업’ 맞손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워크숍’ 개최…성과 공유 및 신규사업 협력 강화

2017-12-13     박재구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이하 한전)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제주 하워드존슨호텔에서 서울시 등 전국 12개 지자체 스마트그리드 담당자와 전력량계, PLC 등 8개 분야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전컨소시엄 구성원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에너지신사업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한전은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한 ▲에너지성능 개선사업 ▲유휴부지 Green Energy 사업 ▲에너지IoT 융합사업을 소개하고, 지자체와 관련기업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참여 유관기관 유공자에 대해 포상하고, 외부기관 특강과 제주 가파도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 견학을 통해 에너지신사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금영 한전 신사업추진처장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인프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플랫폼으로 AMI 기반의 전력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력빅데이터 등과 융합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창출할 것”이라며 “한전은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