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기안전공사, ‘군 전력분야 현대화’ 맞손

‘군 전력분야 현대화 및 안전관리 MOU’ 체결…전력사용 안정성, 효율성 향상

2017-12-15     박재구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이하 한전)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전기안전공사)는 15일 오전 11시 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군 전력분야 현대화 및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9월 27일 군부대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한전과 국방부 간 체결한 ‘군 전력분야 현대화 협약’의 후속조치로 군 전력분야 현대화를 효율적으로 시행키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 전력설비 시공관련 기술검토 등 업무 협력 ▲군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고장예방 진단사례 및 기법 공유 ▲고장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복구 및 기술지원을 위한 정전정보 공유체계 구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노일래 한전 배전계획처장은 “한전과 전기안전공사의 협력으로 군부대 전력설비의 시공품질 확보 및 신속한 전력설비 고장복구 체계를 구축해 국가안보의 핵심시설인 군부대의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민간 전력분야로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