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1호기, 28일 제21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2013-08-25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원동/이하 한빛원전)는 한빛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한주기(18개월) 무고장 운전을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빛 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피동 촉매형 수소재결합기 설치, 송·수전선로 개선 작업과 저압터빈을 교체할 계획이며, 특히 저압터빈 교체 후 운전품질 확인을 위해 전 출력 운전 도달 시까지 각종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빛 1호기는 계획예방정비가 완료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11월 9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1986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한빛 1호기는 지속적인 설비개선과 축적된 발전소 운영기술을 통해 2007년 10월 26일부터 총 2,044일 동안 한건의 발전정지 없이 4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