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3호기, 중간정비 후 11일 발전재개

13일 오전 3시경 정상출력 도달 예정

2018-01-12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이하 월성원전)는 “지난해 10월 18일 원자로 건물 내 냉각재(중수) 누설로 중간정비에 들어갔던 월성 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누설이 발생한 프리즈플러그(Freeze Plug)의 부속품 정비를 마치고 11일 21시 9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은 중간정비 기간 동안 월성 3호기에 설치된 전체 프리즈플러그(Freeze Plug)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매 계획예방정비 시 관련 설비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월성 3호기는 오는 13일 오전 3시경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편 ‘프리즈플러그(Freeze Plug)’는 격리밸브 정비 시 액체질소를 주입해 동결 격리 및 냉각재 누설방지 기능을 수행하는 설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