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비상임위원에 ‘김호철 변호사’ 위촉

사무처장 겸 상임위원으로 ‘엄재식 방사선방재국장’ 임명

2018-02-09     박재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이하 원안위)는 9일자로 법무법인 한결의 김호철 변호사를 원안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했다.

원안위 비상임위원은 원자력안전에 관해 법(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2조)에서 정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임기는 3년이다.

아울러 원안위는 사무처장 겸 상임위원으로 엄재식 방사선방재국장을 임명했다. 엄재식 신임 사무처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섹스대 과학기술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원안위에서 안전정책과장, 창조행정예산과장, 창조기획담당관, 기획조정관, 방사선방재국장 등을 지냈다.

한편 원안위 위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임위원(위원장과 사무처장) 2명과 비상임위원 7명(위원장 제청 3명, 국회 추천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원안위 위원은 강정민 원안위 위원장과 엄재식 사무처장(이상 상임위원), 이재기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장, 손동성 울산과학기술원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 김호철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정재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원전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 한은미 전남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첨단원자력공학부 교수(이하 비상임위원) 등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