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 신임소장에 유석재 박사 선임

2018-02-14     박재구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 신임소장으로 유석재 박사가 선임됐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13일 부설 연구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 제5대 소장으로 유석재 現 국가핵융합연구소 선임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유 신임소장은 다목적 플라즈마 연구장치인 ‘한빛장치’ 운영과 이용자 육성 프로그램 책임자로국내 핵융합 기초연구를 주도했으며,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인 ‘KSTAR’의 진단장치 연구개발을 통해 핵융합 핵심난제인 장시간 플라즈마 운전 연구 기반 마련에 기여해왔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플라즈마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이끌어 온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유 소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핵공학(핵융합) 전공으로 석사를, 독일 칼스루에 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핵융합연구개발사업단 KSTAR진단장치 개발사업 총괄책임자로 재직했으며, 이후 국가핵융합연구소 응용기술개발부장,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장, 선임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