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마트오피스’ 구축…4차 산업혁명 선도

IoT, 모바일 등 최신 ICT 적용…일하는 방식 혁신 및 업무효율 향상

2018-03-12     박재구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이하 한전)는 지난 9일 한전 서울지역본부 강북성북지사에 ‘에너지절약형 스마트오피스’를 시범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첨단 ICT 기술과 한전 에너지관리시스템(K-BEMS, KEPCO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접목한 ‘에너지절약형 스마트오피스’ 구축사업은 사무실 에너지관리가 가능한 신개념의 스마트오피스 모델을 확보하는데 있다.

스마트오피스 융합 모델은 IoT 기술을 통해 미사용중인 사무실내 OA 기기 및 조명을 제어해 전력소비를 줄이고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스마트오피스용 OA기기 전원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재택근무 등 원격업무가 가능토록 OA환경을 개선하고, 직원들이 출장 등 이동시에도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은 “이번에 구축한 스마트오피스는 그동안 한전에서 개발한 에너지관리 특화기술과 스마트오피스 구축기술이 융합한 모델”이라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관련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