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사장, 태안군에 취임 턱 쏘다

취임축하로 받은 쌀 470kg…이동세탁차량 제작해 기증

2018-03-15     한윤승 기자

김병숙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태안군 지역주민을 위해 크게 한턱 쐈다.

서부발전은 지난 3개월에 걸쳐 제작한 이동세탁차량을 15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더불어 김병숙 사장 취임을 축하하며 전국 곳곳에서 화환대신 받은 쌀을 전부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서부발전 임직원이 15일 태안군에 전달한 이동세탁차량은 태안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홀로노인, 차상위계층 등 태안인구의 13%에 해당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48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세탁서비스에 이용될 예정이다.

지난 8일 서부발전 사장으로 취임한 김병숙 사장은 태안군으로 주소지를 이전하는 등 취임을 축하하는 화환 대신 받은 쌀 470kg을 태안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