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유휴 공간 활용 ‘태양광발전사업’ 활발

기업, 비어 있는 공장 지붕 등 활용…추가 수익 창출

2018-03-21     박재구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최근 기업 소유의 유휴 부지와 공장 지붕에 880kWp 이상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줌은 유휴 부지 4곳에 882.45kWp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 용량은 연간 약 1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연간 2.7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매년 3,326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도 있다.

최근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의 특성상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때 객관적인 분석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줌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해줌은 최근 5년간 해당 장소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을 때의 발전량을 분석하는 ‘과거 발전량 시뮬레이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조건과 대출정보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수익성 분석 보고서’ 등을 제공한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기업들이 유휴 부지를 활용하면 20년 이상의 안정적인 추가 수익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적인 기업 이미지도 얻을 수 있다”며 “해줌의 과학적인 검토를 원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올 상반기 공장 지붕 등에 시공 예정인 곳도 1MW가 넘는다”고 밝혔다.

한편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문의는 해줌 홈페이지(www.haezoom.com)나 전화(1855-1737)로 하면 되며, 개략적인 사업성을 확인해보려면 해줌 수익성 계산기에서 설치주소를 입력해 누구나 쉽게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