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에너지자원 협력 방안 논의
한-프랑스, 에너지자원 협력 방안 논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7.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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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제1차 한-프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랑스 생태포용전환부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기영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과 비르지니 슈와츠(Virginie Schwartz) 프랑스 에너지기후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제1차 한-프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한-프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는 작년 11월 양국 에너지 주무부처 장관 간 체결한 ‘한-프 에너지자원협력의향서’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간 ▲에너지 정책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 ▲원전해체 ▲에너지기술 공동 연구개발(R&D) 등 에너지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에너지정책’ 논의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 원전의 단계적 감축, 스마트그리드·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확산이라는 공통 목표를 확인하고, 앞으로 에너지 분야의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상호 강점 분야와 협력 필요성을 확인하고, 선진 기술을 융합한 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은 LG화학, 삼성SDI 등이 리튬배터리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플라이휠 ESS 분야 에너지효율은 97%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원전해체’ 분야에서는 지난해 11월 양국 원전사업자(한수원-New AREVA, 한수원-EDF) 간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 원전해체시장 동반진출을 위해 협력을 지속·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에너지전환 목표의 성공적 달성은 이행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양국 간 에너지 공동 연구개발(R&D) 프로그램과 에너지기술 워크숍 개최 논의를 통해 양국 산·학·연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차기 ‘한-프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는 오는 2019년 프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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