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신고리3·4 건설공사 1년내 마무리”
산업부 “신고리3·4 건설공사 1년내 마무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10.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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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송전선로 예정대로 건설…여름 전력수급은 폐지발전기 연기로 대체

▲ 사진은 건설중인 신고리3·4호기 모습
산업통상자원부가 불량 케이블 문제로 준공에 차질이 예상되는 신고리 원전 3호기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고 “신고리 3호기 케이블 교체 및 건설 공사는 1년 내에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18일 “지난 6월 말 케이블 재시험 절차를 추진함과 동시에 만일에 대비, 국내외 조기 생산 가능업체를 물색해 유력한 미국 업체 1개사를 확보했다”며 “이 업체는 현재 납품에 필요한 기기검증(EQ)을 시행 중이며 오는 11월 말까지 이를 마무리한 후 12월부터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의 입장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도 1년 내 케이블 교체 및 건설공사를 완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밀양 송전선로 건설 공사와 관련해 산업부는 현행대로 공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1년 내에 케이블을 교체한다고 가정할 때, 통상적으로 원전 시운전 전에는 송전선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밀양 송전선로 건설 공기가 빠듯한 상황”이라며 “신고리 원전 생산 전력의 수송을 위한 다른 대안이 없고, 8년 이상 지속된 갈등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공사 완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부는 내년 여름철 전력수급은 비상대책 추진으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신고리 3호기의 준공 지원에 따른 전력공급 차질분(140만kW)을 발전기 폐지 연기(100만kW) 등으로 긴급 대체한다”며 “그렇게 되면 내년 여름철 예비전력은 342만kW 수준으로 매년 시행되는 산업체 휴가 분산을 통한 수요절감분(250만kW)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예비력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JS 전선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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