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한전 및 자회사, 혁신도시 가족동반 이주율 50%도 안돼”
[국감]“한전 및 자회사, 혁신도시 가족동반 이주율 50%도 안돼”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10.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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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의원은 25일 한전 국감 보도자료에서 “한전을 비롯한 4개회사 직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 동반이주 의향이 한전 34.2%, 한국전력거래소 43%, 한전KPS 50%, 한전KDN은 49.6% 로 나타나는 등 동반이주 하겠다는 직원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 공기업 중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4개 회사는 광주․전남 혁신도시가 건설되는 나주로 이전을 하게 되며, 현재 청사건립이 한창이다.

김 의원은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들의 이전도 함께 추진되어야 혁신도시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연관기업체가 동반이전해야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임. 이에 대한 대책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국토의 양극화 현상 극복과 지방 육성’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껍데기만 지방으로 옮겨서는 안 된다”며 “만일 가족동반 이주가 아닌 단신이주만으로 진행된다면,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은 절름발이 정책으로 전락하고, 혁신도시는 반쪽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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