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신고리 3,4호기 위조성적서 또 발견”
[국감]“신고리 3,4호기 위조성적서 또 발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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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및 사고 방사선 조사성적서도 위조…박완주 의원 “추가검증 통한 구상권 청구해야”

▲ 박완주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28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국수력원자력에 보낸 ‘신고리 3,4호기 케이블 추가 확인사실 통보’ 공문을 공개하면서 “신고리 3,4호기에 새로운 위조 성적서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검찰에서 추가로 밝힌 혐의는 LOCA 보고서와 MSLB 보고서에 각각 첨부된 일반 방사선 조사성적서 3부와 사고방사선 조사성적서 3부를 위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실은 지난 16일 불합격이 발표된 신고리 3,4호기 케이블 화염시험은 이번에 드러난 위조사실이 얼마나 위험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신고리 3,4호기에 설치된 케이블 화염시험에서 600V 전력·제어·계장 케이블 수직트레이 화염시험(VTFT)시험이 불합격됐다. 즉, LOCA시험과 MSLB시험시 일반방사선 조사성적서와 사고방사선 조사성적서의 위조로 불합격 확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은 “처음 위조사실이 발견된 4월26일 이후 대대적 수사와 검찰조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아직도 시험성적서의 위조가 발견되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위변조사건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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