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백령도 발전설비 증설공사 준공기념식 개최
한전, 백령도 발전설비 증설공사 준공기념식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11.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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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등 6개 도서 발전설비 증설 및 내죽도 등 24개 지역 183가구 신규 전기공급

▲ 조환익 한전 사장이 14일 열린 백령도 발전설비 증설공사 준공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14일 오전 11시 한전 인천지역본부 강당에서 도서·벽지 주민들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농어촌 전기공급사업(백령도발전소 설비증설) 준공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3년간 정부 지원 아래 진행한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등 6개 도서의 총 2만2,800kW 발전설비 증설공사 준공 및 전기가 공급되지 않던 전북 고창군 내죽도, 강원 홍천군 삼년대마을 등 24개 지역 183가구의 신규 전기공급을 기념코자 열렸다.

 조환익 한전 사장, 홍일표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이상철 인천시 부의장, 허기동 옹진군청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직원 표창, 조환익 사장 기념사,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전설비가 증설된 백령도는 북한 장산곶과 17km떨어져 있는 국가안보상 중요한 요충지로서 군의 전력증강과 시설 현대화에 따른 급격한 전력사용에 대비해 2013년 총 79억 원을 투입해 기존 9,000kW(1,500kW×6대)에서 6,000kW(3,000kW×2대)를 증설해 총 1만5,000kW를 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내죽도의 경우 전북 고창군 부안면으로부터 2.7㎞ 떨어진 거리에 25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47억 원을 투입, 해저케이블을 설치해 안정적 전기공급을 통한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2014년에는 옹진군의 소연평도와 전남 거문도에 약 58억 원을 투자해 2,500kW의 발전설비 증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전기가 공급되지 않던 전남 진도군 혈도 등 2개 도서와 강원도 인제군 서피골 9개 벽지를 합해 총 11개 지역 66가구에 신규 전기공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백령도 발전설비 증설공사 준공을 기념해 한전 인천지역본부 사회봉사단 25명은 백령도 주민 100여명에게 한전병원 의료진과 함께 건강진단 및 수지침, 이·미용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농어촌 전기공급사업에 따라 전기가 공급되지 않은 도서·벽지에 새로이 전기를 공급하고, 도서지역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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