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이하 새울원전)는 30일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맞아 울산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진하해수욕장을 비롯한 서생면 해안가 등지에서 ‘민관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새울원전 봉사단, 서생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유은재), 서생면 사회단체 및 주민, 신고리 5·6호기 시공 3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선 진하해수욕장 등 서생지역 해안가를 걸으며 곳곳을 산재한 쓰레기를 주웠다.

특히 얼마 전 남부지방을 강타한 제5호 태풍 다나스와 집중호우로 인해 밀려온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해 시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10톤에 달한다.

한편 새울원전은 발전소 최인근지역인 서생면과 합동으로 매년 봄·여름 환경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주변지역과 소통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