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찾아가서 얘기해요”
원자력연구원, “찾아가서 얘기해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12.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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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릴레이포럼’ 시행…정읍·경주 등 거점지역 찾아가 강연·전시·체험 동시 진행
지난 18일 정읍 배영고등학교에서 열리 ‘원자력릴레이포럼’에서 원자력연구원 박종원 박사가 원자력 로봇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18일 정읍 배영고등학교에서 열리 ‘원자력릴레이포럼’에서 원자력연구원 박종원 박사가 원자력 로봇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정읍, 부산 등 분원을 포함한 거점지역을 차례로 찾아가 지역민과 소통하는 ‘원자력릴레이포럼’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원자력릴레이포럼’은 본원 중심의 소통프로그램을 확장해 첨단방사선연구소, 양성자과학연구단 등 분원 소재지나 기장 등 관련 사업이 새로 진행될 거점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고자 마련됐다.

지난 18일 전라북도 정읍시 배영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첫 시작을 알린 릴레이포럼에는 배영고 학생들을 비롯해 정읍시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원자력기술’을 주제로 강연, 전시, 체험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박종원 로봇응용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원자력 로봇’을 소개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김현기 원자력방재실 책임연구원은 ‘생활 속 방사선 이야기’를 주제로 실험을 곁들여 주민들이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강연 후 원자력연구개발 성과 전시와 연구원의 기술이전으로 생산된 각종 성과물 체험, 소형원자로 SMART 3D 퍼즐 체험 등이 이어져 멀게 느껴졌던 원자력기술을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원자력연구원은 늘 주민들에게 열려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경주, 부산 등 여러 거점지역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아가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연구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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