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이하 월성원전)는 지난 9일 경주시 감포읍 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방역 지원사업은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동경주이장단협의회의 요청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날 감포읍 이장단과 월성원전 직원들은 직접 감포읍 주요 상권인 육거리 인근에서부터 골목 구석구석까지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고하근 감포읍이장협의회장은 “감포는 현재까지 코로나19의 청정지대”라며 “적절한 시점에 방역을 지원해준 월성원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계속해서 코로나19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해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월성원전 대외협력처 사용후연료사업준비팀장은 “앞으로도 월성원전은 지역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종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성원전은 지난주부터 양남면을 시작으로 동경주 3개 읍면을 대상으로 한 방역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일에는 양북면 지역에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