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방사선보건원(원장 이레나)은 8일 분당서울대병원 융합홀에서 ‘으랏차차 힘내라 의료진, 코로나19 위기극복 방호물품 전달식’을 개최해 의료진을 위한 보호복 100벌과 1회용 보호가운 300개, 비접촉 체온계 10개, N95 마스크 300개와 음료 1,2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방호 및 위문 물품은 방사선보건원 직원들이 급여를 일부를 기부해 모은 러브펀드로 마련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6월 방사선보건원의 노조 주도 사회적가치 실현(USR)을 위한 ‘노·경 한마음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데에 따른 것으로 방사선보건원은 선언문을 통해 노동조합과 회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원칙과 기준을 준수하는 청렴·투명경영을 선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산업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키로 했다.

이레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이번에 전달한 물품들이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 중인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방사선보건원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