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18일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는 제5회 ‘2014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중부발전은 2013년 ‘비전 2025 전략경영계획’을 수립시 기후변화대응전략 수립과 발전회사 최초로 국제기준 준수 및 검증을 거친 ‘탄소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부분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보령화력에 10MW급 습식 CO2 포집설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기업과의 기술융합으로 포집된 CO2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선 처음으로 한국형 1,000MW급 고효율 석탄화력 상용화 기술을 신보령 1,2호기에 적용하여 건설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녹색경영체제를 도입하여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저탄소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국내 탄소경영의 모범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9년 제정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공동대표 정두언·김성곤 국회의원)이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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