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 위해 현장 찾은 발전사 사장들
‘해빙기 안전’ 위해 현장 찾은 발전사 사장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3.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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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남부사장, 안동천연가스건설소, 신인천천연가스발전소 찾아
최평락 중부사장, 12일부터 26일까지 전사업소 안전지도점검 챙겨

▲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안동천연가스건설소를 방문하여 전격 출력상태에서 발전기의 진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해빙기를 맞아 발전사 사장들이 현장을 찾고 있다. 봄철 해빙기에는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건축물 구조에 영향을 끼치며, 겨우내 수축해 있던 시설물이 이완되어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다. 더욱이 발전소와 건설 현장은 수많은 구조물과 중장비, 회전기기, 가스 등 고위험 설비가 많아 안전에 대한 의식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 이상호 사장은 최근 안전문화 정착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전소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섰다.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도 12일 신보령화력건설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인천화력본부까지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지난 7일 준공을 앞둔 안동천연가스건설소(경북 안동소재)를 방문해 준공에 대비한 종합시운전 상황과 해빙기 안전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건설 막바지까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 11일에는 신인천천연가스발전소(인천광역시 서구소재)를 찾아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항목인 ‘LNG, 수소가스’ 관리 및 운영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철저한 설비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어떠한 재난이 오더라도 안전한 발전소,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발전소를 만들자”며 “선진 안전문화를 조기에 정착하여 인명중시의 행복한 남부발전 구현하는데 CEO가 직접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2014년도 해빙기를 맞아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협회 등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말까지 건설공사 현장과 발전소 현장의 지반침하 위험개소, 토건시설물, 발전소 대형 회전체, 가스안전관리, 건설현장 중장비 운영실태, 소방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지난 12일 신보령화력건설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인천화력본부까지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전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챙기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에서 최 사장은 해빙기 지반동결과 융해 현상의 반복으로 발생하는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발전소 주요 시설물과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 재난사고를 방지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번 안전지도점검에서 신보령화력건설 및 서울복합화력건설 등 대규모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의 안전관리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사고예방과 함께 비상상황을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여부 등 사고발생시 상황전파, 수습, 복구 체계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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