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시스템 구축·운영·보안관제·보안컨설팅 등 전력정보보호 통합서비스 제공
에너지ICT 공기업인 한전KDN(대표 김병일)이 최근 미래부의 현장실사 및 종합심사를 통해 공기업 최초로 ‘지식정보보안컨설팅 전문업체’로 지정됐다.
‘지식정보보안컨설팅 전문업체’는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따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취약점을 분석·평가하고 보호대책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정부가 12년 만에 전문기업을 추가로 지정한 것은 정보통신기반시설이 대폭 늘어났고 기반시설에 대한 보안 위협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기반시설인 전력설비의 생산·거래·수송·판매 등 전 부문에 걸쳐 전력ICT 서비스를 선도해온 한전KDN이 ‘지식정보보안컨설팅 전문업체’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전력설비에 대한 정보보호와 안정적인 운영을 강화하게 됐다.
한전KDN은 한전 등 전력그룹사의 정보보호 통합SI 사업 수행 및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보안관제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이번 자격 취득으로 전력정보보호시스템 구축·운영·보안관제·보안컨설팅 등 전력정보보호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력ICT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력제어시스템 분야에 특화된 정보보호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전력정보보호 수준의 지속적인 향상과 전력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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