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현장중심 안전경영’ 강화
한전, ‘현장중심 안전경영’ 강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2.1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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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에서 ‘안전’으로 경영 패러다임 전면 전환…올해 ‘중대재해 퇴출 원년’ 목표
정승일 한전 사장(오른쪽 2번째)이 전력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2월 10일 정승일 한전 사장(오른쪽 2번째)이 경기도 용인 소재 전력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이하 한전)는 2월 10일 경기도 용인 소재 전력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이행되는지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한전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지난 1월 9일에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을 수립해 ‘효율’에서 ‘안전’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하고, 3대 주요재해(감전·끼임·깔림)별 실효적 대책 강화, 전기공사업체 관리체계 혁신 및 자율안전관리 유도, 안전 관련 제도개선 등 현장의 수용성 높은 촘촘한 안전경영체계를 구축 중이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보다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반드시 하겠다”는 의지를 한전과 협력회사 임직원과 공유했으며, 안전시스템 강화와 안전문화 정착을 뒷받침할 빈틈없는 사고 예방체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현장 실행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정 사장은 지난 1월 24일 세종시 배전 공사현장도 점검했다. 

한전은 안전&사업부사장, 경영지원부사장, 전력그리드부사장이 공동으로 ‘안전경영 특별대책위원회’를 주관해 8개 분과 130여 명의 태스크포스(TF)가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사와 전국 251개 사업소의 임직원이 합심해 안전사고 제로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경영진에게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전담지역을 지정해 현장 안전점검을 하는 ‘안전점검 지역담당제’ 시행 등 상시적 현장 점검체계를 갖춤으로써 경영진의 안전의지 전파 및 전사적 안전경영 실행력을 제고하고 있다. 

아울러 한전은 사업소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본사에서 수립한 대책들을 잘 실행하는지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는 ‘안전 옴부즈만’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제고에 중점을 둔 정책을 수립·시행해 현장중심의 안전경영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다는 원칙 확립과 ‘효율중심의 현장 관리’에서 ‘안전중심의 현장 관리’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올해를 ‘중대재해 퇴출’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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