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에너지자원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폐기물처리·에너지자원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2.03.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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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제주에너지公과 ‘친환경에너지 사업개발 업무협약’
가축분뇨, 음식쓰레기로 전력생산…제주도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
김영문 헌국동서발전(주) 사장(왼쪽 네 번째)이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과 '친환경에너지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영문 헌국동서발전(주) 사장(왼쪽 네 번째)이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과 '친환경에너지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등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친환경에너지 사업개발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4일 오후 5시 30분에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간헐성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에너지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버려지는 폐기물의 고형연료화 △폐기물의 바이오가스화를 통한 연료전지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먼저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감귤즙을 짜고 남은 감귤박 등 제주도 내 폐기물을 고체연료로 만들어 에너지 자원화한다. 연료화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는 제주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의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확대’ 정책에 발맞춰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포집해 연료전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과 기술 교류에도 협력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버려지는 폐기물을 친환경 연료로 활용하면 제주도 환경문제와 탄소 저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며, “폐기물의 자원화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적극 개발해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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