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공동대응
전력그룹사,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공동대응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4.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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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2차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 개최…유연탄 공동구매 추진계획 등 협력방안 논의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지난 28일 2014년도 제2차 한전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및 발전자회사 유연탄 공동구매 추진계획 등 전력그룹사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전 사장을 비롯해 한수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6개 발전자회사 사장과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연료, 한전KDN 등 전력그룹사 사장 등 총 11명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이 전력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한전과 발전자회사 간 협의체를 통해 대응방안 및 연구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한 2020년까지 전력부문 배출권거래제의 이행비용이 9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감축이행비용 최소화를 위한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방안을 수립하고, 향후 국가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전력부문이 선도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서부발전 등 화력발전 5사는 발전연료의 경제적 조달을 위해 올해 유연탄 전체 도입물량의 15%인 1,133만 톤을 공동구매하고, 2016년까지 도입물량의 40%까지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유연탄 공동구매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사장단은 하계 전력수급 및 봄철 이상고온에 대비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시행키로 의견을 모의고, 갑작스런 전력수급 위기 발생에 대비해 상시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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