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륙 간 ‘3번째 해저전력망’ 구축…‘전압형 기술’ 최초 구현
제주-내륙 간 ‘3번째 해저전력망’ 구축…‘전압형 기술’ 최초 구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4.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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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동제주-완도 HVDC 건설사업’ 착공식 개최…제주 계통 안정화 기여 기대 
한전은 지난 4월 13일 동제주변환소 건설부지에서 산업부 박기영 2차관을 비롯해 지자체, 시공사,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제주-완도 HVDC 건설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한전은 지난 4월 13일 동제주변환소 건설부지에서 산업부 박기영 2차관을 비롯해 지자체, 시공사,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제주-완도 HVDC 건설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이하 한전)는 지난 4월 13일 동제주변환소 건설부지에서 산업부 박기영 2차관을 비롯해 지자체, 시공사,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제주-완도 HVDC 건설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동제주-완도 HVDC 건설사업’은 한전이 제주 지역과 내륙 지역의 계통을 보강키 위해 구축하는 것으로 제주와 내륙을 연결하는 3번째 해저전력망이다. 총사업비 4,700억원(변환소 2,600억원, 케이블 2,100억원)이 투입돼 전압형 HVDC 변환소 2개소(150kV, 200MW)와 전력케이블 96km가 설치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제주-내륙 간 제3연계선은 전송방향 변경이 용이한 '전압형 기술'이 우리나라에 최초로 구현되는 것으로 내년 말 가동할 예정이다. 변환설비는 ABB가, 케이블 공급 및 설치는 LS전선이 담당한다. 

산업부 박기영 차관은 “오늘 착공되는 송전선로가 내년 말에 완공되면 제주도와 내륙 간에 융통이 가능한 전력량이 확대돼 전력계통 안정화에 미치는 효과가 훨씬 커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건설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와 함께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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