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락 중부 사장, 질타아닌 격려의 리더십 빛나
최평락 중부 사장, 질타아닌 격려의 리더십 빛나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4.05.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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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화력 변압기 화재 현장서 시종일관 격려
2차 피해 막아 하계피크 걱정 덜어 다행, 칭찬
초기대응 실패시 복구만 3개월 “상상만 해도 아찔”

 

▲ 최평락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왼쪽 뒷모습)이 양경호 서울화력본부장(가운데)으로 부터 사고 경위를 보고 받은 후 완벽한 초기대응을 보인 서울화력본부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발 빠른 초기 대응이 더 큰 화를 막았다고 소방당국에서도 말씀있었다. 참 잘하셨다. 고맙습니다.”

19일 서울화력본부 내 변압기 화재 소식을 접한 뒤 한달음에 화재사고 현장을 찾은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

최평락 사장, 현장직원 칭찬하며 안전예방 재차 강조

그는 서울화력본부 직원들을 향해 질타가 아닌 격려의 말을 건네며 놀랐을 가슴을 쓸어내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서울화력본부 중앙제어실에서 변압기 화재 사고발생시 초기대응부터 화재진압까지의 사고경위를 조목조목 보고 받은 자리에서는 평소 비상대응훈련을 성실히 해 준 결과가 오늘 나타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사업소장(양경호 서울화력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잘 대응해 줘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5분 대기조가 사전대응을 잘해냈다는 말을 거듭 되풀이 했다.

이러한 칭찬과 격려의 말에도 양경호 서울화력본부장은 웃지 않았다.

5호기 당장 기동 가능4호기 애자만 교체는 말을 되풀이 할 뿐이었다.

그저 “사고가 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런 점에서 걱정 끼쳐드린 지역주민과 동료들에게 죄송할 뿐이다

그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주민과 직원 및 동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로 깊은 책임을 통감할 뿐이었다.

변압기가 통째로 소실될 수 있었던 화재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매월 2차례에 걸친 화재 및 비상훈련임원들이 수시로 방문해 안전점검을 게을리 하지 않고 경각심을 느끼고 늘 긴장하고 있었던 것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5분대기조의 신속, 정확한 대응현황판을 만들어 모든 직원과 정보를 공유토록 해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활동이 자체 진화는 물론, 10분 이내에 모든 상황을 종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경호 본부장은 피해 복구와 관련해 일단 5호기는 당장이라도 기동이 가능하지만 한번 더 점검해 보고 기동계획을 잡을 것이라며 화재가 발생한 4호기는 애자만 교체하면 되는 것이라 7일정도면 복구하는데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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