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공사업계와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한전, 전기공사업계와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5.22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정적 전력공급 및 재해재난 위기발생 대비 등 협력방안 논의

▲ 22일 열린 '한전-전기공사업계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앞줄 왼쪽 3번째)과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장(앞줄 오른쪽 3번째)이 ‘청렴 협약’과 ‘적격심사 시스템 연계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22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전기공사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전력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키 위해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환익 사장, 박규호 부사장, 최인규 본부장, 관련 처실장 등 한전 관계자 10명과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장, 오두석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류재선 전기신문사 사장 등 전기공사업계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전력사업 주요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근로자의 안전관리강화, 시공기준 준수 및 시공품질 향상, 전기공사업계의 질서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모으고, 갑작스런 재해재난 위기 발생에 대비해 상시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이 세계적인 전력회사로 도약하게 된 것은 협력회사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한국전기공사협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한전과 전기공사협회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경영을 실천키 위해 ‘청렴 협약서’와 ‘적격심사 시스템 연계 협약서’를 체결했다.

‘청렴협약서’는 ▲한국전기공사협회는 불법하도급, 담합 등 불공정 행위를 하지 않고 한전 직원에게 부당한 금품 및 향응 등을 제공하지 않을 것 ▲한국전력공사 임직원은 계약이행과정에서 어떠한 명목의 금품이나 향응도 요구하거나 받지 않을 것 ▲공사와 협회는 부패유발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발생 시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상시적 부패방지 시스템을 운영할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적격심사 시스템 연계 협약서’는 ▲한전과 협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전산 정보를 상호 제공·공유 ▲협회가 관리하는 업체의 적격심사자료 제공 ▲한전에서 발급하는 전기공사실적증명서 관련 자료 제공에 상호 적극 협력할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전과 전기공사협회는 “이번 협약서 체결이 신뢰와 소통을 통한 전력사업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