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SMR 국제 컨퍼런스’ 개최
한수원, ‘SMR 국제 컨퍼런스’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9.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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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7일 부산 벡스코에서…혁신형 SMR(i-SMR) 추진계획 청사진 제시, 전세계 SMR 기술개발 및 인허가 현황 공유
한국수력원자력은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국내외 관계기관 및 전문가 논의와 정보 교류를 위한 ‘2022 한국수력원자력 SMR 국제 컨퍼런스’를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국내외 관계기관 및 전문가 논의와 정보 교류를 위한 ‘2022 한국수력원자력 SMR 국제 컨퍼런스’를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하 한수원)은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국내외 관계기관 및 전문가 논의와 정보 교류를 위한 ‘2022 한국수력원자력 SMR 국제 컨퍼런스’를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SMR’은 기존 1000메가와트(MW) 이상의 대형 상용원전 대비 발전용량을 300MW 이하로 줄인 소형모듈원자로로 신재생에너지가 갖는 공급 불안정성을 보완하면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부가 원전 생태계 강화 방안의 하나로 차세대 원전기술 확보를 국정과제로 삼은 만큼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정부와 산·학·연이 SMR 세계동향과 기술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한수원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를 개발 중으로 i-SMR 기술개발 사업의 국책과제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신청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지난 6월 통과됐다. 이에 한수원은 이번 ‘2022 한국수력원자력 SMR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SMR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나라 SMR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원자력시스템연구소 임채영 소장과 미국 전력연구원(EPRI) Neil M. Wilmshurst 수석부사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이어지는 기술 세션에서 전세계 SMR 추진 및 개발 사례, 한국과 IAEA의 SMR 인허가 준비현황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패널토론에서는 성공적 SMR 개발을 위한 정책 및 과제를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i-SMR 전시모형에 대한 전문가 설명과 함께 관련 영상도 상영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원으로서 SMR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SMR 개발과 활용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기대한다”며 “한수원은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과 함께 국내 SMR 개발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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