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발전 산업관련 국제전시회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발전산업 트렌드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발전회사, KOTRA 및 전력기술인협회’가 공동 후원했다.
남동발전은 발전5사 대표로 한국공동관을 주관하면서, 지난해 10월 체결된 남동발전-KOTRA간 협약에 따른 전시회 참가기업의 주력 품목을 분석해, 지멘스 등 유럽지역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또한 우리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한-EU 에너지 플라자’ 연계를 지원했다.
이 행사는 우리 중소기업의 이탈리아 글로벌 기업 및 1·2차 벤더들과의 기술협력 소싱을 통한 유럽시장 및 제3국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편 KOTRA(사장 오영호)는 우리 기업의 수요에 맞춘 이탈리아 유력 바이어 모집 및 Pin-Point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우리 기업이 현지 시장 진출 및 벤더로서 등록될 수 있도록 Ansaldo Energia 등 글로벌 기업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영재 남동발전 동반성장그룹장은 “발전회사가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하는 시장개척단 성과는 당장 가시적으로 거두기에는 어렵겠지만, 지속적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제품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한다면, 기술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제품들이 세계를 호령할 시간이 곧 다가 올 것”이라며 “남동발전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하는 후견사로써 역할을 자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