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이하 고리본부)는 11월 30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고리 2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기장군 주민공청회는 지난 11월 28일 열린 울산·양산시 주민공청회에 이어 고리 2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기장군 주민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이뤄졌다.
이날 주민공청회에는 기장군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리 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 주민공람 결과 및 주요 내용 설명, 주민 의견 진술에 대한 답변, 현장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청회에 참석한 기장군 주민들은 고리 2호기 계속운전을 통한 지역의 발전방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계속운전 과정에서의 더 많은 소통을 요청했다.
이광훈 고리본부장은 “이번 주민공청회에서 토의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해야 할 사항들은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오늘 주민공청회가 고리 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와 계속운전에 대한 기장군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주민공청회는 12월 2일 14시에 부산시 남구 소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해운대구·금정구·수영구·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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