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발전소 소각재 및 CO2 활용 광물탄산화 기술개발' 나서
중부발전, '발전소 소각재 및 CO2 활용 광물탄산화 기술개발' 나서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3.02.0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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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 소각재에 배기가스 CO2 고정해 친환경 골재 생산
이웅천 한국중부발전(주) 발전환경처장이 발전소 소각재 및 CO2활용 광물탄산화 기술개발 협약식을 2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천수 장성산업 대표, 이웅천 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 주용진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에너지환경연구소 소장, 정경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활용연구본부장.
한국중부발전(주)이 발전소 소각재 및 CO2 활용 광물탄산화 기술개발에 나선다. 김천수 장성산업 대표, 이웅천 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 주용진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에너지환경연구소 소장, 정경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활용연구본부장(왼쪽부터)이 2월 2일 협약 체결 후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발전소 배기가스와 소각재를 활용한 광물탄산화(CCU) 기술개발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2월 2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주)장성산업과 ‘발전소 배기가스와 소각재를 활용한 광물탄산화(CCU) 기술개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광물탄산화는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중 하나로 칼슘, 마그네슘 등을 포함한 무기물에 CO2를 반응시켜 탄산염 형태로 고정해 CO2 재유출의 위험이 없고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주목받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발전과 각 협약기관은 광물탄산화 기술 상용화를 위해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에 실증설비를 설치하고, 친환경블럭 개발 생산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000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소각재 10,000톤을 재활용해 사업성 있는 자원순환경제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수소·암모니아 혼소기술, 냉열을 활용한 발전소 배기가스 이산화탄소 직접포집 등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선도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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