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설비 밀집지역 계통안정화 추진현황’ 점검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 계통안정화 추진현황’ 점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3.0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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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재생에너지-전력계통 전담반(TF) 제4차 회의’ 개최…‘태양광 설비 밀집지역 봄철 계통운영방안’ 3월 중 마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이하 산업부)는 3월 3일 오후 4시 30분 석탄회관 회의실에서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공기업·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재생에너지-전력계통 T/F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제3차 회의(2023년 1월 27일)에서 발표한 ‘경부하기 태양광 설비 밀집 지역에 대한 계통 안정화 방안’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이를 적기에 수용키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계통 안정화 방안의 핵심인 태양광 인버터 성능개선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산업부와 한전·전력거래소·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은 육지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전북·전남·광주·경남 일대)의 태양광 인버터가 지속운전성능을 구비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6일부터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안내해왔다.

약 한 달여간 공공기관 보유 태양광발전설비 및 500kW 이상 민간 태양광발전설비의 인버터 성능개선을 중점 추진해 봄철 경부하기를 대비하는 3월 말까지의 목표 물량(1,345MW) 중 약 50%(661MW)에 대해 인버터 성능구비를 완료했으며, 남은 기간 동안 목표를 100% 달성할 수 있도록 태양광 인버터 성능구비를 지속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한전은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 중심으로 주요 송·변전설비(345kV 변전소 11개, 345kV 송전선로 53회선) 고장을 사전에 예방키 위한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추진했다. 송·변전설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월 1회에서 주 2회로 강화해 2월 28일까지 완료했으며, 태양광 이용률이 높은 시간대의 송·변전설비 조작을 제한하고 있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가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계통 불안정성은 다른 국가들도 경험하는 공통적인 과정이며, 이를 극복키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도 다른 발전원과 마찬가지로 전력계통 안정화에 대한 책임을 가져야 한다”며 “태양광 인버터 성능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면서 ESS 활용, 양수발전 운전, 출력제어 등 계통안정성 제고 방안을 검토해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 봄철 계통운영방안’을 3월 중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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