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공급하는 차단기 개방으로 예비디젤발전기 기동·전력 공급…발전소 안전 정지상태 유지 중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이하 월성본부)는 “4월 5일 오전 10시 34분 계획예방정비로 원자로 정지상태인 월성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에서 예비디젤발전기가 자동기동됐다”고 밝혔다.
월성본부에 따르면 이번 예비디젤발전기 자동기동은 전력을 공급하는 차단기가 개방됨에 따른 것으로 차단기 개방 즉시 대기 중이던 예비디젤발전기가 기동돼 발전소에 전력을 공급해 발전소는 안전 정지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
현재 월성 2호기는 지난 3월 9일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으로 월성본부는 차단기 개방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원자력발전소는 전력공급계통이 다중화돼 있어 차단기가 개방되더라도 대기 중인 설비로 즉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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