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노사, ‘방만경영 정상화’ 완전 합의
전력거래소 노사, ‘방만경영 정상화’ 완전 합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7.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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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평가성과급 퇴직금 산정 제외’ 포함한 전체 과제 합의

▲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오른쪽)과 이진우 노조위원장이 지난 6월 30일 노사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방만경영 정상화 과제 개선 합의서에 서명하고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노사(이사장 남호기, 노조위원장 이진우)는 지난 6월 30일 ‘공공기관  방만경영 정상화’ 과제에 대해 노사 간 완전 합의를 이끌어냈다.

전력거래소 노사는 지난해 12월 노사 공동의 ‘복지제도 개선 노사TF’를 구성해 수십 차례의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3월 중고학자금 조정 등 4개 과제에 합의한 데 이어 이날 ‘경영평가성과급 퇴직금 산정 제외’를 포함한 나머지 전체 과제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전력거래소 노사의 합의사항은 ▲정부경영평가 성과급 퇴직금 산정 제외 ▲대학교학자금 장학금 대폭 삭감 ▲경조금 등 복지기금 대폭 축소(유아자녀교육보조비는 폐지) ▲사창립·노조창립일 기념품비 공무원 수준으로 축소 ▲장기근속 격려금 완전 폐지 ▲경조휴가 등 휴가제도와 휴직제도 공무원 수준으로 조정 ▲장기재직휴가 및 선택적 휴가제도 폐지 ▲단체보험과 선택적 복지제도 연계 등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정부가 추진 중인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온 국민이 체감하고 있는 경기침체 등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적극 동참하겠다는 노사대표와 전 직원의 각오와 의지의 표현”이라며 강조했다.

또 “그동안의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 이행과 방만경영의 개선을 통한 국민신뢰 회복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코자하는 노사대표의 어려운 결단이 밑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력거래소 노사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개혁과 함께 노사 한마음의 조직 활성화와 본사이전에 따른 직원의 애로사항 해소 등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조치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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