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사장 김회천)은 1일 영흥발전본부 에너지파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으로 '2023년 상반기 재난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남동발전이 주관한 이번 재난안전 위크숍에는 산업부 소관 21개 재난책임(협조)기관과 5개 핵심시설 정유사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 미래재난 대비를 위한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와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초빙강사(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조상근 교수)의 「산업에너지 분야의 엑스이벤트(X-Event)」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또한 재난·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재난안전실무자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광석 산업부 비상안전기획관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은 기관 간 협업 시너지 극대화와 미래재난 예측 및 대비 전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국가 재난관리기관의 에너지시설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응 능력은 국가 안위를 위한 중대한 사안임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서 유관기관간 상호 정보공유 및 협력을 지속하자”라고 주문했다.
다음날인 2일에는 시흥시 오이도역에서 6월 안전점검의 날의 일환으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대국민행동요령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을 산업부·남동발전이 합동으로 시행하였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26개 재난관리기관과 재난관리 정책 및 방향을 공유하고 더 나은 방안들을 도출, 실행함으로써 에너지시설 재난안전관리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