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 11일 만에 ‘참여세대 20만’ 돌파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 11일 만에 ‘참여세대 20만’ 돌파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6.19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들의 에너지 소비 절약에 대한 관심 증가와 캐시백 단가 상향 등으로 일평균 약 1만8,000여 세대 가입

한국전력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이하 한전)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이 지난 6월 17일에 20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여름 덥고 습한 날씨 전망과 지난달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하반기부터 캐시백 단가를 상향(30원/kWh→30원~100원/kWh)한 것이 높은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부터 시범시행한 에너지캐시백은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참여가 52,490세대였지만 2023년 하반기 시행을 위해 6월 7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지 11일 만에 신규참여자가 20만 세대를 넘어섰다.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해 10% 이상 전기사용량을 줄일 경우 작년보다 전기요금이 오히려 낮아진다.

작년 여름철(7~8월) 평균 전기사용량이 427kWh인 4인 가구가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15,080원(캐시백 3,900원 +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요금감소 11,180원)의 요금이 절감돼 최종요금은 65,450원이 되며, 작년 전기요금인 월 66,690원보다 약 1,000원을 덜 내게 된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6월에는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고, 7월 중에는 가까운 한전 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접수 시기는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8월 31일까지 신청한 고객도 7월분부터 소급해 요금에서 캐시백을 차감받을 수 있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고객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