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정보 에너지맵’ 구축·공개
한전, ‘전력정보 에너지맵’ 구축·공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6.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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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현황 등 전력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제공…에너지 효율적 사용, 재생에너지 합리적 설치 유도
한국전력공사는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보급현황 등 전력분야에 특화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전력정보 에너지맵‘을 구축했다. 사진은 에너지맵 서비스 개념도.
한국전력공사는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보급현황 등 전력분야에 특화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전력정보 에너지맵‘을 구축했다. 사진은 에너지맵 서비스 개념도.

한국전력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이하 한전)는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보급현황 등 전력분야에 특화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전력정보 에너지맵‘을 구축하고 6월 21일부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전력정보 에너지맵’은 한전의 전력데이터 및 공공·민간 데이터를 가공·융합해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키 위해 구축됐으며, 전국을 최대 약 1,000만개의 격자로 분할하고 전력데이터 및 다양한 데이터를 집약한 후 가공·융합한 정보를 지도에 시각화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4개의 서비스(전력사용량 맵, 재생에너지 맵, 전력 녹색맵, 전력 탄소맵)를 통해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력사용량 대비 재생에너지 활용도, 전력사용량 당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대한 전국 분포와 지역별 밀도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한전에너지마켓플레이스(https://en-ter.co.kr/ft/engMap/etc/info.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전은 이번 서비스 및 향후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고, 지자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재생에너지 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신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해 에너지신사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별·이웃별 전력사용량 시각화 제공 및 에너지캐시백 등 참여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의 에너지절약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정부·지자체의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등 전력분야 정책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탄소중립 목표 대비 전력소비 절감, 신재생 보급, 온실가스 배출 등에 대한 현황 모니터링에 활용한다.

또한 에너지 다소비 지역 확인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가 필요한 잠재고객 파악, 지역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교를 통한 설비상태 파악 등 에너지 사업자들에게 유용한 사업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호승 한전 디지털솔루션처장은 “앞으로 에너지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재생에너지의 합리적 설치 지원을 위해 에너지맵의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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