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이사장, “안정적 전력수급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 주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6월 26일 전력계통본부장, 중앙전력관제센터장 등 전력계통 운영 핵심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주간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주간 전력수급 점검회의’는 전력수요 예측, 전력공급 안정성, 비상대응 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전력수급 안정성을 확보키 위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6월 26일~9월 15일 12주) 동안 매주 이사장 주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을 92.7GW~97.8GW 수준으로 예상하고, 신한울 1호기 등 신규 발전기 적기 준공, 발전기 정비일정 조정 등을 통해 전년 대비 발전기 공급여력을 6.7GW 추가로 확보했다. 아울러 갑작스런 수요 증가 및 발전기 불시고장에 대비해 추가 예비자원 7.6GW를 확보하는 등 여름철 수급안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점검회의에서 정동희 이사장은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송전철탑 고장이 원인이 돼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를 주문하고, 특히 “올해 여름철 일부 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력거래소 조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면밀한 사전검토를 통해 전력수급 안정과 발전기 출력제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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