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150MW 가스터빈 수소혼소 50% 실증 착수회의
국내 최초 150MW 가스터빈 수소혼소 50% 실증 착수회의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3.07.18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부발전, 17개 산·학·연 연구협력 실증 통한 정부 탄소중립 달성
한국남부발전(주)은 지난 13일,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발전분야 온실 가스 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5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리트로핏 기술개발 및 실증' 착수회의를 산학연 등 총 17개 기관과 진행했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은 지난 13일,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발전분야 온실 가스 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5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리트로핏 기술개발 및 실증' 착수회의를 산학연 등 총 17개 기관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기인 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장, 이영재 수소융합처 처장, 형남서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장, 김두수 한국전력연구원 소장 등 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신인천·서인천 복합에 각각 15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기술개발 및 혼소율 50% 실증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 11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의 후속조치로 기획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정부과제(전담기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는 전력연구원이 주관하고 남부발전, 서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한화파워시스템 등 17개 기관이 함께 기존 가스터빈을 50% 이상 수소혼소가 가능하도록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신인천과 서인천 복합 가스터빈 1기 대상으로 정부과제 실증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회의는 주관기관인 전력연구원의 과제소개를 시작으로 기관별 1차년도 수행계획 및 세부 기술 개발 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어, 수소입찰시장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전력거래소 수소정책 T/F 소속 박희범 팀장의 '수소 입찰 시장 관련 설명회'를 통해 향후 일반수소·청정수소 입찰시장에 대한 이해도 제고의 시간을 가졌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수소혼소 기술개발은 2030 NDC 달성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다"며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발전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수소 경제의 First Mover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란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라 참가국이 스스로 정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말한다.

한편, 남부발전은 ‘무탄소 혼소발전 도입’ 정부정책에 발 맞추어 청정 수소 생산부터 저장 및 활용까지 수소 산업 전주기 벨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제주에 12.5MW급 아시아 최대규모의 청정수소 생산 실증 국책사업을 수주했다.

더불어, 올해 오만 두쿰지역에 약 2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이용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사업권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