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기술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추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이하 에기평)은 대통령의 폴란드 순방을 계기로 지난 7월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자력 기술 분야 공동연구 추진 및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폴란드 원자력연구센터(NCBJ)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에기평과 폴란드 원자력연구센터는 ▲원자력 ▲원전 안전 및 사이버 보안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협력에 합의했다.
지난 5월 에기평은 우리 기업이 원전 수주을 위해 노력 중인 체코, 폴란드의 전담기관과 원자력 기술협력 네트워크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한-폴 원자력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폴란드 원자력연구센터는 이 포럼에 참여해 폴란드의 원자력 기술현황을 소개하고 기술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향후 에기평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폴란드 원자력연구센터와 세부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원자력 분야 인력교류 및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모색할 예정이다.
에기평 이성주 에너지정책본부장은 “폴란드 원자력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원자력 기술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구협력 관계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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