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나서
남동발전,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나서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3.07.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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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청·협력사와 납품대금 연동제 활성화 방안 머리맞대
원재료 가격 폭등시 가격 변동분 납품대금에 제대로 반영될 듯
지난 13일 한국남동발전(주) 본사에서 납품대금 연동제의 확산을 돕기 위해 제도개선 실무회의가 열렸다.
한국남동발전(주) 본사에서 납품대금 연동제의 확산을 돕기 위해 제도개선 실무회의가 지난 13일 열렸다. 남동발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원재료 가격이 폭등해도 가격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제대로 반영받지 못해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어 왔다.

이에 한국남동발전(주)(사장 김회천)은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협력사와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이하 연동제) 현장안착 유도를 위한 설명회와 제도개선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동제는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물품 등의 제조·공사·가공·수리·용역 등을 위탁할 때 주요 원재료, 조정요건 등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하여 수탁기업에 발급하고 그 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상생협력법 제21조제1항제4호)이다.

오는 10월 4일 ‘대·중소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남동발전은 연동제 이해도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제도 정착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경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초빙하여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회의 참석자들은 연동제 시행 취지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면서도 제도시행에 따른 우려 및 협조요청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마지막에 이어진 실무회의에서는 타 기업 사례분석, 부서별 준비사항, 향후 역할과 책임, 제도개선 사항 추가발굴과 정비 계획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면서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협력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연대의 실천을 위해 내부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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